홍콩여행일정 2일차 : 마카오를 대표하는 성바울성당, 마카오 세나도광장

오늘은 3박4일 홍콩여행 일정 2일차 마카오를 대표하는 성당 성바울 성당과 마카오를 상징하는 광장 세나도광장에 관련하여 글을 작성해봅니다.

포르투칼의 식민지 였던 마카오는 간척사업으로 점점 영토가 넓어지고 있지만, 홍콩섬의 절반이 채 되지않는 작은섬이지만, 세계 최대 수준의 카지노로 유명하고, 도박과 유흥의 중심지로 2007년에는 미국 라스베가스를 도박 매출에서 추월하였고, 재밌는 것은 마카오 1인당 평균소득은 약7만7천불이라고 하네요.

또한 현재 마카오를 상징하는 마카오의 대표 유적지 마카오 성바울성당의 역사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를 하자면 17세기 초 마카오에 가톨릭을 전파하기 위해 설계한 성당으로 처음에는 대학으로 사용되기도 했고 1835년 태풍과 화재로 본관이 붕괴되어 현재의 구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홍콩에서 마카오 가는법은 버스를 이용하거나, 배를 이용해 가면 됩니다.
저는 배를 타고 홍콩에서 마카오를 다녀왔는데요. 홍콩에서 마카오 가는 페리 이용 금액은 홍콩달러 HKD.186으로 한화로 계산을 하면 27,9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홍콩에서 마카오를 다녀올 수 있습니다.

홍콩에서 마카오를 배를 타고 이동할 때 주의점!

바로 배 멀미를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배멀미를 하시는 분은 무조건 배의 뒷좌석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배 티켓을 제시할때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데, 그때 백백백~을 외치면 뒷자리로 선택해 줍니다.

홍콩 마카오 페리를 타고 이동 중 한 홍콩인? 중국인? 커플이 kfc 치킨을 먹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재밌는 것은 치킨을 먹을때 한국에서만 비닐장갑을 이용하는 줄 알았는데요. 홍콩에서도 치킨을 먹을때 비닐장갑을 이용해 먹네요.. 비닐장갑으로 치킨을 먹는 것은 한국의 전유물인 줄 알았는데.. 아쉽네요

홍콩마카오 페리를 이용해 1시간 가량 이동하면 마카오에 도착하는데, 공항과 마찬가지로 입국심사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여권을 지참해야합니다.

2018년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제65회 마카오 그랑프리 개최를 합니다.

마카오 그랑프리의 신기하고 재밌는 점은 바로 실제 도로를 막고 그랑프리 이하 자동차 경주를 하는 곳으로 도로 곳곳에 관람석과 가드레일을 설치 중에 있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이름은 한번쯤은 들어보았을테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레이서 미카엘 슈마허 역시 마카오 그랑프리의 우승자이며, F1으로 진출한 카레이서입니다.

마카오 관광지로 유명한 성바울성당입니다.

이 사진을 찍고 있던 와중에도 근처에서 20대 초반의 한국인 여성분들이 친구와 셀카를 남기고 있을만큼, 정말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있었습니다.

마카오 성바울 성당은 흡사 외국은 외국인데 많은 한국인으로 흡사 한국은 아닐까 착각을 불러일으키던 곳으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예비 부부는 셀프웨딩 사진촬영을 하고 있어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성바울성당에서 셀프웨딩도 많이 하기도 한다고합니다.

마카오 세나도 광장에서 10분거리에 위치한 마카오를 대표하는 성당. 성바울성당의 정면에는 에덴동상, 천사, 악마 등 정교한 조각으로 남겨 두어있고, 5개의 청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높고 큰 건축물이 있을때마다 드는 생각은 표준줌렌즈가 아닌 더 넓게 촬영이 되는 광각렌즈입니다.

많이 발품을 팔아야 모든 것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는 불편함이 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또 막상 광각렌즈를 구입하면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 선뜻 구입하기도 고민이 됩니다.

우측 골목으로 걸어들어가면 마카오 육포거리가 나타납니다.

마카오 세나도광장 육포거리에서는 여러 맛의 육포를 시식해 볼 수 있고, 땅콩과자, 호두과자도 판매 중으로 시식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땅콩과자는 고소하니 맛이 좋았습니다만, 마카오 육포는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네요.

마카오 가볼만한곳 세나도광장은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파스텔톤의 유럽풍 건물로 인해 마카오에 있지만 흡사 유럽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 홍콩 마카오 여행 중 만족도 높은 곳으로 손에 꼽히는 장소 입니다.

마카오 세나도광장 육포거리의 시장골목을 지나 이렇게 멋진 유럽풍경을 볼 수 있어 참 재밌고 눈이 즐거웠던 마카오 가볼만한곳으로 마카오를 방문한다면 베네시안호텔뿐 아니라 성바울성당 그리고 마카오 세나도광장은 꼭 방문해야하는 장소로 추천합니다.

마카오 성바울성당과 세나도광장, 육포거리 관광 후 마카오 타워의 선택관광이 있었습니다.

먼저 마카오타워는 마카오의 중국 반환 2주년을 기념해 만든 타워이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점프대가 있고, sbs 예능프로그램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런닝맨' 송지효가 번지점프를 해 유명세를 떨치고 있기도합니다.

저는 참좋은여행사의 3박4일 홍콩/마카오 패키지 여행 중 마카오타워의 선택관광은 하지 않고, 마카오타워1층에 있는 빵집에서 마카오 에그타르트와 커피한잔을 했습니다.

홍콩 에그타르트도 맛있지만, 마카오 에그타르트가 더 맛있다고 하여 마카오 맛집을 가보려했지만 가이드가 까먹었는지.. 데려가지는 않아, 마카오타워에서 아쉬움을 달래보았습니다.

홍콩 에그타르트와 마카오 에그타르트.. 둘다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어떠한 것을 먹더라도 실망보다는 기쁨을 주는 마카오를 대표하는 음식 에그타르트입니다.

마카오타워 에그타르트 가격은.. 기억은 나지 않았지만 저렴했으며, 아이스커피는 판매하지 않고, 뜨거운 커피와 밀크티 등

맛이 좋아 하나더 사먹었던 마카오 에그타르트.. 확실히 한국에서 사먹는 것 보다 더 맛있고, 저렴합니다..

홍콩과 마카오를 다녀와보니 주거비 문제를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한국 외식 물가보다 저렴하거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마카오 가볼만한곳으로 좋은 마카오를 대표하는 마카오 성바울성당, 마카오 세나도광장 소개를 마치며, 다음엔 마카오 베네시안호텔 후기로 만나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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