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여행지 추천 : 팜파스, 핑크뮬리가 한곳에? 청산수목원 후기

요즘 인스타, 블로그 등 sns에서 난리난 분홍분홍한 색으로 많은 이들의 어깨와 가슴을 들썩거리며 당장 달려가게 만드는 핑크뮬리.

저도 인터넷에서 알게된 후 검색을 통해 휴일을 맞이하여 계절마다 각종 꽃 축제가 열리는 태안 여행지로 많이 방문하시는 청산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현재 태안 청산수목원은 팜파스축제기간으로 사람 키보다 큰 팜파스와 많은 이들의 심장저격하는 핑크뮬리를 한 곳에서 즐기고, 가족, 커플, 친구와 인생사진을 찍기에 부족함 없었어지만 아쉬운점이 있던 태안 수목원이었습니다.

안면도와 가까운 청산수목원의 주차장은 꽤 넓습니다. 하지만 서울과 가까운 충남 태안에 위치해 있다보니, 많은 분들이 휴일을 이용해 핑크뮬리와 팜파스를 즐기러 오신 분들이 무척 많다보니 그 넓은 주차장이 만차수준이었습니다.

충남 여행지로 좋은 청산수목원 입장료는 기본 7천원 / 초,중,고 청소년 5천원 / 65세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 5천원 / 미취학 아동 무료 입니다.

소셜커머스 등 인터넷에서 청산수목원 입장권을 구입을 하시면 매표소가 아닌 매표소 옆에 있는 발권기에서 표를 뽑으시면 되는데요, 발권기는 1대밖에 없어 줄이 매우 길었습니다.

팜파스 축제 중인 청산수목원을 입장하면 금방 보이는 메타세콰이어길입니다.

담양 메타세콰이어길과 비교할 수는없지만 그래도 멋드러지게 사진찍기 참 좋은 포토존으로 생각합니다.

먼저 수도권과 가까운 핑크뮬리와 팜파스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태안 청산수목원의 아쉬운점을 먼저 말씀드리고자합니다.

일단 이정표가 많이 없다보니 처음 발길 닿고 사람 많은 곳으로 가니 아래와 같이 시들고, 죽은 연꽃들이 많아 순간 블로그 포토샵에 낚인건가라며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하지만 입구에서 가지고 온 안내 지도를 보니 반대편에 무언가 많아 그쪽을 향해 가보니 그 곳은 이 곳과 다른 천국이었으며, 다른 블로그에 낚인게 아니었지만 아쉬운 감이 들었습니다.

장안의 화제 핑크뮬리를 찾으러 걸어가던 중 귀여운 석상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찾은 핑크뮬리 명소 태안 청산수목원의 핑크뮬리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이 적었는데요, 알고보니 이 곳 말고도 여러군데 분포해 있었습니다.

셀카봉, 삼각대, 스마트폰 카메라, 하이앤드카메라, 미러리스 카메라, dslr 카메라 등 다양한 카메라로 인생사진을 촬영 중인 분들이 매우 많았는데요.

저 역시 인생사진을 찍고자 정말 많은 사진촬영을 했습니다.

충남 여행하기 좋은 태안 청산수목원은 틈틈히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찍기에도 참 좋은데요

역시 여행지에 오면 사랑스런 여자친구와 와이프 사진촬영하는 남성분들이 정말 많네요

간혹 걸어가다보면 싸우는 커플과 부부를 볼 수 있는데요 지나가다 들으면 "왜이렇게 사진을 못찍냐" "사진을 왜 이렇게 안찍어주냐"가 대부분인듯한데요.
다행히 저는 왜 이렇게 안찍어주냐라는 불평은 안들어서 다행입니다..

충청도 핑크뮬리 잔뜩 몰려있는 팜파스 축제 중인 청산수목원입니다.

분홍색을 좋아하다보니 핑크뮬리가 사랑스럽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이쁜 것을 왜 이제서야 알게된걸까요..ㅎㅎ

핑크뮬리와 여자친구 사진촬영 팁..

촬영자가 위에 있으면 그렇게 이쁜사진이 나오지 않습니다. 여자친구/남자친구보다 낮게 앉아 하늘을 향해 혹은 눈높이를 맞추고 찍으시면 핑크뮬리와 인생사진이 나오면 그 후로 이제 하루가 편하실것입니다.

태안여행지 청산수목원에는 염소도 있고 토끼도 있는데요 염소한테 풀도 줄수있어 아이들 자연학습시키기에도 참 좋은것 같습니다.

삼족오 미로공원이라는 미로도 있는데 의외로 찾기 힘들고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청산수목원 삼족오 미로공원에는 광개토대왕비,백호,주작 등 벽화도 볼 수 있고 징을 칠 수 있는데요.

징치는 곳에 사람이 많아 저는 치지않았네요.

삼족오 미로공원에서 밖으로 나와 걷다보면 전망대가 나오는데요

이럴땐 줌렌즈가 아닌게 참 아쉽습니다.

제 바디캡렌즈는 시그마 a 30mm f1.4인데요 간혹 광각렌즈 혹은 줌렌즈가 가지고싶을때가 많습니다..

충남 태안 여행지 추천 청산수목원 안에있는 카페 옆에는 이렇게 뛰어 놀기 좋은 곳도 있다보니 어린 자녀가 있으신분들에겐 최적의 장소같습니다.

청산수목원 카페 커피 가격은 4500원인데요 커피 맛은 아주 연하고 맛은 그냥그냥.. 목이 말라서 먹었습니다.

팜파스와 핑크뮬리 주의사항은 위와 같습니다.

팜파스는 잎이 날카롭고 억세기 때문에 손을 베이기 쉬우니 절대 만지지 말라고합니다. 또한 핑크뮬리 꽃밭 안에 들어가지말라고합니다.

태안 청산수목원은 핑크뮬리도 참 이쁘지만, 팜파스 축제중으로 팜파스도 나름 느낌있고 너무 이뻤습니다.

그런데 정말 풀이 억세기때문에 풀에 발이 걸리지 않게 조심해야합니다.

인생사진 남기기 좋은 충남 여행지 팜파스 축제가 한창인 청산수목원인데요.

억세는 많이 보았는데 팜파스는 처음이었는데요  바람에 휘날릴때마다 아름다웠습니다.

팜파스를 벗어나 또 걷다보면 핑크뮬리 군락지가 나옵니다.

여기서 또 인생사진을 남기면 참 좋습니다.

처음 있는곳보다 마지막 핑크뮬리 군락지에 사람들이 적었습니다.

 

장안의 화제 핑크뮬리와 팜파스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충남 태안 여행지 청산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많은 이쁜 사진과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좋았는데요.

다만 처음 썩고 시든 연꽃 등으로 첫 인상은 별로였으며, 생각보다 팜파스가 많지 않았는데, 이것을 축제라고 하기엔 조금... 아쉬운 양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여심/남심 저격하는 핑크뮬리 그리고 팜파스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점은 참 좋지만 아쉬운감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이상으로 충남 여행지 추천 청산수목원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