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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태안 맛집 : 태안 홍합밥으로 유명한 행복한아침에서 홍합밥과 멍게밥 먹었어요

돌돌e 2018. 10. 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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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지로 좋은 안면도가 위치한 충남 태안을 다녀왔습니다.

충남 태안에는 천리포 수목원, 청산수목원,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등 많은 국내 유명 관광지가 있지만, 인스타/블로그에서 난리난 핑크뮬리와 팜파스가 있는 태안 청산수목원과생생정보 맛집으로 소개된 태안 홍합밥으로 유명한 생생정보통 맛집 행복한아침을 다녀왔습다.

2018/10/11 - [여행] - 충남 태안 여행지 추천 : 팜파스, 핑크뮬리가 한곳에? 청산수목원 후기

tv맛집프로그램 생생정보 맛집으로 2018년 8월 8일 633회에 나온 행복한아침은 자연산 홍합을 사용한 홍합밥으로 방송에 나온 식당으로 티비에서 보고 오 비쥬얼 좋다 너무 맛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던 곳이었는데요.
방송에서처럼 정말 맛있는지 기대가 컸던 곳 이었습니다.

신진도 리츠캐슬리조트 근처 맛집으로도 유명한 생생정보 맛집 행복한아침은 가마솥밥과 생선구이 전문점입니다.

태안 홍합밥이 맛있는 행복한 아침은 맞은편 신축건물로 확장이전 했다고 하네요

밑반찬으로 콩고기, 멸치볶음, 단무지무침, 어리굴젓, 연근조림 등 여러가지 반찬이 정갈하게 나오는데요.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는 간이 싱겁다보니 맛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싱겁게 먹는것이 몸에는 좋지만, 지금까지의 많은 외식으로 인해 제 입맛은 강하고 자극적인 간을 더 원하는 몸으로 변한건지도 모릅니다.

홍합밥,멍게밥 등 영양밥에 넣어 비벼먹을 김가루와 양념간장입니다.

태안 생생정보 맛집에서 나온 생선구이는 가자미구이와 뽈락구이가 나왔습니다.

역시 갓 튀겨진 생선구이는 맛은 있지만, 가격이 조금 있다보니 고등어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 했지만 나오지 않고 다른 생선이 나왔습니다.

고기가 들어간 미역국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충남 태안맛집 국물도 시원하고 구수했습니다.

생생정보 태안 홍합밥으로 알려진 태안 행복한아침 영양밥 메뉴로 홍합밥과 멍게밥을 주문했습니다.

멍게 영양밥

행복한아침의 멍게밥입니다.

밥뚜껑을 열자마자 멍게 그 특유의 비릿함이 강렬하게 나다보니 멍게를 싫어하시는분들은 드시지못할거같습니다.

또한 냄새만 비린것이 아닌, 밥까지 비리다보니 양념간장이 아니었다면 먹기 조금 힘들었을것같습니다.

홍합밥

자연산 홍합을 이용해 홍합밥을 만드는 태안군 근흥면 맛집 행복한아침의 자연산홍합밥입니다.

자연산 홍합이라 그런걸까요...? 보기에 버섯은 많이 들었는데 홍합은..? 잘 보이지 않네요.

생생정보 tv에서 보았을때와 너무 다른 홍합밥.. 조금 실망이 큽니다.

영양밥을 밥그릇에 옮겨 담은후 김가루와 양념간장을 기호에 맞게 넣어 비벼 먹으면 됩니다.

사실 이런 영양밥은 간장맛과 반찬맛으로 먹는데요. 반찬이 싱거운 이유가 밥을 간장에 비벼 먹는 이유때문일수도 있겠네요.

양념간장에 비빈 홍합밥+멍게밥과 생선살 혹은 어리굴젓과 함께 먹어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홍합밥을 다 먹은 후 누룽지와 숭늉으로 입가심하면 됩니다

하지만 밥의 밑바닥이 많이 탔는지 누룽지에서 탄맛이 많이나서 많이 좋아하는 누룽지와 숭늉을 많이 남긴게 조금 아쉽습니다.

태안 생생정보 맛집 행복한아침에서 홍합밥과 멍게밥을 먹은 후 가까이 있는 항구를 조금 걸으며 소화를 시켰습니다.

고기가 잘잡히는 명소로 손꼽히는 신진도 그로인해 낚시하시는분들이 정말 많았고, 횟집은 낚시꾼이 잡아온 생선을 회를 떠주거나 매운탕을 끓여주는 횟집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또한 횟집 앞에는 부산물을 얻어 먹기 위해서인지 갈매기들이 떼로 몰려 있었는데 항구에서 이렇게 많은 갈매기를 본게 처음인 것 같습니다.

조용하고 힐링하기 좋은 신진도는 낚시를 하시는분들에겐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이 들기까지합니다.


자연산 홍합을 사용한다고 생생정보통 태안 맛집으로 소개된 행복한아침 홍합밥과 멍게밥..
여자친구와 제 입맛에는 그냥 그랬습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양이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도 불구하고 반찬을 별로 먹지 않아서인지 홍합밥과 멍게밥을 다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조금 허기진 느낌도 들기도 했는데요.. 이건 뭐 개인적인거니 그렇다쳐도 너무 조금 들어있는 홍합과 멍게 양은 조금 놀라웠습니다.

이번 태안 청산수목원 핑크뮬리와 팜파스 그리고 태안 맛집으로 알려진 행복한아침의 식사.. 두 곳다 그렇게 썩 만족도가 높지 않은 곳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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