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대만 타이베이 롯데관광패키지 여행 1일차

롯데관광 3박4일 패키지로 대만 여행을 다녀왔다.

인터넷에서는 대만 여행, 먹거리, 야시장이 그렇게 좋다고 해서 기대가 아주 상당했기에 들뜬 마음으로 고고

1일차 대만여행 일정은

고궁박물관, 충열사, 자우궁, 라오허제 야시장 이었다.

 

 

일단 설명부터 시작하겠다.

고궁박물관 : 세계4대 박물관으로, 중국 5000년 역사에 버금가는, 값으로 매길 수없는 중국보물과 미술품으로 꽉 차있다고 한다. 천년 이상지난 초기 송나라의 황실에 속했던 국보급 보물들이 특히 많으며, 중국황실 수장품중 최고의 것들은 모두 이곳 타이완에 보관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75만점에 달하는 보물들을 한꺼번에 전시하기에는 어려울 정도기에 인기 있는 것들은 항상 전시가 되고 있지만, 도자기, 청동등의 보물들은 정기적으로 바꾸어 전시한다고 한다.

* 고궁박물관 내에서 셀카봉 사용은 안되고, 백팩도 금지 라고 한다. 또한 디스커버리 등 세계 유명방송사에서도 촬영을 못했지만 꽃보다할배에서 세계최초로 방송허가를 받았다고도 한다.

충열사 : 항일전쟁과 국공내전으로 희생된 영령들을 안치한 곳으로 위병교대식이 유명하다고 한다.

자우궁 : 200년의 역사를 가진 작은 사원으로, 궁내에는 전통에 따라 지어진 석사자가 있고, 대만에서는 보기 드문것으로 사원을 보호하는 한편 또다른 보물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라오허제야시장 : 타이베이 대만3대 야시장 중 한곳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갖추어져 있다

그러면 자세한 내용은 사진을 보면서 시작

 

 

역시 패키지 여행은 힘들다 비행기는 10시30분이지만 미팅시간은 아침7시30분...

꼭두새벽부터 나와 출발을 하였다..하하

 

데이터로밍을 하지 않았기에 갤럭시s7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하여

한국에 나의 안부를 전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해외여행 준비물 포켓와이파이 play와이파이에서 포켓와이파이를 렌탈을 했다.

미팅장소도 3층이었는데, 반납수령 하는곳도 같은 3층이라 한결 수월했다.

2017/04/17 - [여행] - 해외여행 전 필수 : 대만여행 포켓와이파이 대여하다

롯데관광에서 3박4일패키지여행으로  꽤 비싼가격의 대만여행패키지로 가는것이기에 비행기는 저가 항공이 아닌 대한항공이다!!

대한항공의 기내식 맛은 어떨까!! 이코노미석의 자리는 넓을까? 란 기대를 조금은 했다

 

 

탑승전 기내식 맛을 기대했던것과는 다르게,,,

대한항공 기내식 너무 맛없더라... 쥬스와 커피가 제일 맛있었다.

빵은 구워서 나오지 않아 뻑뻑한 모닝빵 이었다.

그래서 남겼다..

 

 

한국에서 대만 타이완까지의 비행시간은 2시간30분 정도 걸린듯 했고

비행기에서 내려 출국심사를 하려고 나가니 와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다.

한국인반 중국인반 어휴,, 이 줄을 벗어나는데 30~40분 걸린듯하다.

 

 

 

 

공항을 나오니 어? 기아의 k5를 똭 봤다. 나도 어쩔수 없는 한국인 인지 저절로 오 반가웠다

대만은 일본차량이 많다고 듣기만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도요타, 닛산, 미쯔비시, 혼다 등 한국으로 치면 현대기아처럼 분포되어 있었다.

또한 bmw보다는 벤츠가 더많았다.

그런데 가이드가 대만의 경제상황도 대충 설명을 해줬는데

어휴 대만은 한국보다 더 힘들어보였다.

대만 30대초평균월급은 월120만원 대이고 16평짜리 집은 10억6천...

20대평균은 월 120도 받지 못한다고 한다...

월세는 40만원짜리로는 화장실은 공동화장실을 사용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걸보니 한국은 그래도 꿈은 있는 나라, 헬조선이라고 떠들지만 타국을보니 아닌듯했다.

 

 

3박4일 대만여행을 다닐때 타고다닐 나의 애마다.

버스도 크고 좋고, Tv도 있었지만 tv는 한번도 틀어주지 않았다.

그리고 몇년전 상해의 버스기사는 과속도 서슴없이 했었는데

대만의 버스기사, 다른운전자들, 오토바이 와,, 준법정신이 장난 아니었다.

과속도 안하고, 정속주행만하고 브레이크를 밟는지 안밟는지조차 잘 모르겠던..

 

 

오토바이 운전자들도 정지선은 전부 지키고, 헬멧도 100% 전부 착용한다

대만에서 헬맷을 착용하지 않으면 건당10만원 이라 하고, 당일 경찰에게 단속되는 만큼 과태료가 부과된다고한다.

어떻게 보면 대만의 준법정신 좋아 보이고, 어떻게 보면 참 답답하게 보이기도 한다.

 

 

자~

3박4일 대만여행 첫번째 장소 고궁박물관 도착하였다.

갑자기 비가 내리기에 외부에서 많은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웠다.

 

 

이것이 대만 고궁박물관에서 손에 꼽히는 인기 있는 유물이라고 하는

배추 라고 한다. 가이드가 배추 배추 하길래 배추가 뭐야 했는데

진짜 배추모양이더라..

 

 

이것은 대만 고궁박물관내에 손꼽히는 유물, 옥병풍, 가격으로 는 형용할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제일 인기있는 전시된 유물들을 가이드가 보여주고

나머지 시간은 각자 관람하는 시간이었는데

몇년전 상해 박물관에서도 보던것들도 보이고,,,

도자기는 조선시대부터 한국 도자기가 최고로 치다보니,,, 한국보다 못해보이고 해서

1층에있는 카페로 이동,,ㄱㄱ

 

 

대만 고궁박물관 1층에 카페가 있는데

1인당 1잔은 기본, 5명이면 5잔 모두 주문해야 한다.

대만달라에 한국돈 40원을 곱하면 쉽게 계산을 할수가 있다

대만달라 100원이면 한국돈 4000원 정도이다.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다.

어느 누가 대만이 저렴하다고 했던가,

돈 단위가 백원 이백원 천원 이다보니 돈계산을 못하는 사람인가보다..

 

 

대만 고궁박물관 카페 치즈 케익과 커피 등을 주문했는데,,,

치즈케익 맛은,,,음,,, 내입맛엔 별로였다 한국카페가 더맛있던...

또한 커피는,, 한국에서 먹던 맛과 다르더라.

대만과 한국에서 사용하는 커피콩이 다르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보다

 

 

 

3박4일 대만여행 두번째 일정은 충열사 이다.

그냥 뭐,,, 그런곳이다... 딱히 볼거리는....

 

 

이곳은 대만의 3대 야시장중 한곳인 라오허제 야시장 이다.

블로그와 각종 매체에서는 대만의 야시장이 뭐 아주 좋고 맛있는것도 많고 하다고 하지만,,

바이럴마케팅인지... 낚인건지.. 내입맛이 후진건지... 그런 기대는 완전 깨진..

 

 

가이드가 대만3대야시장 중 한곳인 라오허제 야시장 입구에 있는 이 고기가 정말 맛있다고 하여 사먹어 보았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스테이크?  가스토치로 무지막지하게 구워주더라.

맛은 음 한국의 소고기맛 같았고, 레몬소스 뿌린것과 기본을 먹었는데,, 레몬소스 뿌린건 중국의 아니 대만의 취두부냄새가 약간 나더라.

 

 

대만 타이완 에서도 인형뽑기는 유행인것인지... 인형뽑기 하는곳이 참 많았다.

대만 라오허제 야시장에는 옷가게와 속옷가게 그리고 HTC 등 핸드폰 강국답게 스마트폰 케이스 및 스마트폰케이스 등 판매하는곳도 있고 먹거리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시장에서 중간중간 취두부냄새가 아주 강하기에 곤욕스러웠다... 음 중국 상해에 있는 시장보다 공간이 작다보니 더 많이 났던.. 입구에서 고기를 먹으며 냄새를 맡으니 정말 너무 괴로웠다...ㅠㅠ

시장에 있는 모든 먹거리를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인터넷매체를 보고 큰기대를 하고 야시장에 오면 안될듯 싶다..

그냥 딱 한국에 있는 시장스러운? 그런 느낌이고, 해외에 있는 시장 보는 느낌보다는,,, 한국의 시장느낌이 많이나기에 그냥 그랬다..

 

 

롯데관광 3박4일 대만패키지여행 저녁은 CASH CITY 란 곳에서 샤브샤브를 먹었다.

이곳의 음식은 취두부냄새는 많이 나지는 않았지만, 샤브샤브에 들어가는 오뎅 ? 같은것에 취두부 냄새가 나는것이 복병처럼 숨어져있었다.

라오허제야시장에서 고기먹으며 취두부 냄새를 맡고 속이 좋지 않아,,, 이곳에서 많이 먹지는 못했다.

음료와 아이스크림은 무제한 이다. 음 간장소스도 나오는데 간장이 한국간장과 다르게 많이 짜지는 않았다.

단호박, 오뎅, 치즈오뎅, 버섯, 신선한 양배추, 완자 등이 나왔고 저렇게 1인당 1개씩 끓이는 곳이 있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고고

 

3박4일간 잠잘 호텔은 freedom hotel(프리덤호텔)이다

난 혼자 자지만 침대는 두개를 사용 했다.

티비를 켜보니 한국드라마도 나오고, 소녀시대 cf도 나오고, 힘쎈여자 도봉순도 나오고,, 뭔가 반가웠다.

 

 

이렇게 개인금고도 비치되어 있지만 사용하지는 않았다.

여권, 지갑 등 중요품은 들고 다녔다

역시 호텔답게 대만프리덤호텔 화장실이 넓다!

대만오기전 돼지코가 필요할까 생각했지만

다행히 대만 프리덤호텔도 usb, 220v, 110v 모두 사용가능한 멀티탭이 구비되어있었다

하지만 침대근처에는 없었던게 아쉬웠던..

프리덤 호텔은 베란다도 있었는데 내방의 베란다에서 멋진야경 따윈 없었다, 공장들이... 있었고

일행 방에서는 하천?이 흘렀는데,, 흑흑 아쉽아쉽

 

 

대만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담배를 봤는데, 한국처럼 엄청 혐오스런 그림이 그려져 있지는 않았다.

담배가격은 한국보다 저렴했다.

 

 

녹차전병? 이라고해야하나? 그런 과자인데 녹차맛이 진하고 맛이 괜찮았다.

망고 맛도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계속 안먹고 한국으로 가져왔다..

 

이과자 뭐랄까 한국에서도 비슷한 과자가 있는거같은데,,, 음 나쁘지않다

 

대만은 일본을 아주 좋아하는것인지 자동차도 편의점도 일본것이 아주 많았다.

편의점 대부분은 세븐일레븐이더라.

편의점을 가서 간단히 먹을 맥주와 과자를 구입했는데, 대만 편의점도 한국과 비슷했다.

그리고 과자!!! 한국처럼 대만도 질소과자더라!!!! 잰장,, 한국만 그런게 아니었어!!!!

 

 

대만의 일기예보는 한국보다 더 심하게 맞지 않는다

한국의 기상청보다 더 맞지 않는곳도 있다니 신기신기!

그러므로 대만 떠나기전 일기예보는 수시로 확인해 보는것이 좋다.

또한 대만은 일교차도 심하고 습하기에 바람막이같은 잠바는 꼭 챙겨가는게 좋을듯 싶다.

또한, 비가 오다안오다 하기에 우비 혹은 우산은 꼭 가져가는걸 추천.

막 엄청 덥거나 춥거나 하진 않았다.

본인은 기모바지와 니트, 남방, 가죽라이더자켓(기모),나시티 를 입고 첫째날 돌아다녔지만

그렇게 덥지 않아 괜찮았다. 날씨는 개인차가 있을수 있기에 잘 준비해 가길 바란다!

이렇게 3박4일의 대만 타이베이 패키지 여행의 첫째날 일정을 끝마친다..

아 맞다.

대만의 시간은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사진은 갤럭시s7 과 캐논 eos-m3 로 촬영 했다.

 

 

2017/04/19 - [여행] - 3박4일 대만여행 2일차 : 화련+타이루꺼국립공원+장충사+대리석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