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여행 갔어? 안동 간고등어 맛집 일직식당 간고등어 정식 잡숴봐

이번 여름휴가때 다녀온 안동. 안동갈비식당에 때문에 안동에 대한 이미지가 주식으로 예를 들면 안동 월영교 덕분에 17%이상 급등을 하다가 안동 갈비 골목에서의 가격을 떠나 가격 대비 양, 맛, 서비스 덕분에 17%이상 상승하다가 -17%까지 하락한 경우랄까? 참 그랬지. 안동 여행을 다녀온지도 약 2달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안동마늘갈비를 생각하면 ㅂㄷㅂㄷ 떨린다.

그나마 다른 지역의 고등어구이, 고등어조림정식 가격과 비슷하거나 같은 합리적인 가격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안동 맛집으로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방문한다고 알려진 안동 일직식당을 가보았다. 

안동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 하회탈, 하회마을, 간고등어, 안동찜닭일텐데 오늘은 많은 안동 간고등어 맛집 중 한 곳인 일직식당이다.

안동 운흥동에 있는 일직식당은 놀라운토요일, 2tv 생생정보, 생생정보 맛집, 한국인의밥상 등 많은 TV맛집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곳이다.

안동 일직식당이 특별한이유는 간고등어 간잽이 중 최고의 간잽이라 불리우는 이동삼 명인의 대를 이어 전통의 간고등어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인데, 사실 이동삼 명인의 간고등어를 먹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비슷할지 똑같을지 맛이 떨어질지는 모르겠다.

안동맛집 일직식당 휴무일은 매월 2째, 4째 월요일 이며, 영업시간은 오전 8시 ~ 오후 9시까지이고, 일직식당 주차장은 건물 뒤에 넓은 유료주차장이 있지만, 식사 시간이 조금 지난 13시 30분넘어서 방문했는데 그 넓은 주차장이 만차라 너무 힘들었으며, 일직식당 영수증을 보여주면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안동 일직식당 메뉴 안동간고등어 구이정식 1인분 1만2천원, 안동간고등어 조림정식 1만3천원이며, 기다리며 많은 테이블을 보니 고등어조림과 고등어구이를 다 시켜서 먹는 것을 보고, 나도 조림정식과 구이를 주문해서 먹었다.

일직식당 안동빨간식혜 1그릇 1천원인데 한번도 먹어보지 않아 검색을 해보니 일단 안동 토속음식이며, 찹쌀에 무와 고춧가루, 생강을 넣고 엿기름과 발효시킨 무식혜라고 하는데, 처음 먹어본다면 참 적응하기 힘들다는 글을 보고, 도전해보지는 않았다.

안동 맛집 여행에서 빠지면 아쉬운 일직식당에서 고등어조림정식 2인, 고등어구이 1인분추가해서 먹었다.

밑반찬으로는 멸치, 김치, 오뎅, 버섯볶음, 마늘장아찌, 샐러드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된장찌개가 같이 나왔는데 된장찌개는 따뜻하지 않고 미지근하기에 조금 더 따뜻했으면 어땠을까란 생각을 해보았다.

안동 간고등어 조림에는 큰 무가 고등어 밑에 깔려 있고, 고등어 위에는 양념소스 위에 팽이버섯이 올려져 있었다.

일직식당 간고등어 조림을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고등어조림 양념이 고등어에 잘 베어있지 않다보니 고등어 위에 뿌려져 있는 양념소스와 함께 고등어와 함께 먹어야 한다는 것.. 

안동 일직식당의 간고등어 구이 2인분이었다면 1마리 전체가 나왔을테지만, 본인은 1인분 추가했기때문에 반마리가 나왔는데, 안동 간고등어 구이에 대한 환상과 기대치가 너무 컸던 것이었던걸까, 일반 고등어구이와 비교했을때 특별히 와 너무 맛있다 와 바로 이거지 바로 이거야.란 생각은 들지 않았다.

안동에도 많은 맛집이 있을테고, 그 모든 맛집에 가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즐거운 여행에 가서 해당 지역의 대표 음식을 바가지 없는 가격, 합리적인 음식 가격으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안동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안동 일직식당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일직식당 택배, 포장도 가능합니다.